✅ 고전 자동차의 향연, 세인트 제임스 궁전 앞을 수놓다
2023년 11월 4일,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궁전 밖 마블로 로드에서 세인트 제임스 국제 고전 자동차 콘쿠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콘쿠르는 올해 런던-브라이튼 고전 자동차 달리기의 서막을 여는 행사로, 역사적인 1896년 해방 달리기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 연도가 1905년 이전인 약 350대의 고전 자동차들이 참가했다.
로열 오토모빌 클럽(Royal Automobile Club, 이하 RAC)이 주최한 이번 콘쿠르는 자동차 애호가들과 일반 관람객에게 다음 날 새벽 런던에서 브라이튼으로 떠날 출발선에 서기 전에 고전 차량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 왕실의 방문과 함께한 특별한 역사 체험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해 RAC 회장이자 마이클 왕자인 케이 왕자가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마차 없이 움직이는 초기 자동차, 이른바 ‘무마차’를 감상하며 독특한 역사적 유산을 체험했다.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차량 중 하나는 1953년 영화 《제네비에브》에 등장했던 다라크(Darracq)와 스파이커(Spyker)였다. 이 영화는 베테랑 자동차 달리기에 도전하는 두 커플의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 차량들은 BAFTA 수상작인 영화의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전시되었다.
✅ 희귀 차량과 영화 속 주인공들의 재등장
눈길을 끈 다른 차량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오래된 차로 알려진 1892년형 푸조와 레이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모터사이클이라는 명성을 지닌 1903년형 드레드노트 모터사이클이 있었다. 이 모터사이클은 브루클랜드 박물관 소장품 중 하나로 이탈리아에서 처음 운전된 차량으로 추정된다.
알란 티치마슈 같은 유명 TV 인사와 전 Wheeler Dealers 진행자 에드 차이나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은 총 8대의 차량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각각의 수상자들에게는 파이퍼-헤이드시크 샴페인의 마그넘 병과 여행용 가방이 수여되었으며,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팀 서머스는 RAC 런던 팔 말 지점에서 숙박과 저녁 식사까지 제공받았다.
서머스의 1897년형 다이머는 콘쿠르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온 차량으로, 올해 종합 우승자로 선정되기 전 정밀한 복원 과정을 거쳤다.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도색된 차량은 스코틀랜드 팔키르크에서 버스로 운행되던 초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클래식 디자인과 독창적인 정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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